[뉴스초점] 배현진 최고위원직 사퇴…민주 당권경쟁 '3파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국민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오늘 최고위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면서 국민의힘 지도체제 논의가 재점화 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 후보는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의원 3명으로 압축됐는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남영희 민주당 인천동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문자 파동 여진이 여전한 가운데 오늘 오전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사퇴를 했습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지도부로서 송구하다는 입장을 냈는데 이번 사퇴의 배경 어떻게 보세요? 이번 배 최고위원의 사퇴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사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거든요?
안철수 의원은 권대행이 재신임 안 되면 조기 전당대회로 가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가능성 있을까요?
어제 윤 대통령이 권 대행 어제 문자 파동 이후 첫 대면에서 며칠 고생했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흔들리는 권성동 체제에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윤 대통령의 심중은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나온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의하면 윤대통령 국정지지도에 대한 긍정평가 28%, 부정평가 62%로 취임 이후 첫 20%대 지지율이 나왔습니다. 이번 사태가 영향을 미쳤다고 보세요?
공교롭게도 사건 이후 이어진 외부 일정으로 출근길 문답을 안 했고 다음 주에는 윤 대통령이 휴가를 갑니다. 직접 기자들 질문에 답할 수가 없게 된 건데 대통령실에서는 오해하지 말라곤 했지만, 일부러 피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고요?
전국을 다니고 있는 이 대표는 전과 다른 날 선 공세는 없지만, 친윤계로 알려진 이철규 의원과 설전이 붙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문자 속 '강기훈' 씨에 대한 관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권성동 대행은 강기훈은 자신이 추천한 게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런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강기훈 행정관이 대선 직후부터 최근까지 권 대행의 정무실장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김건희 여사 얘기도 잠시 해보죠. 어제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하면서, 한 달 만에 공식 석상에 나온 건데요. 나토 방문 이후 공식행보를 자제해 온 듯 보이는데 이번 행사는 빠질 수 없는 행사라고 하죠?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김 여사의 팬클럽 회장을 맡아온 강신업 변호사 회장직을 내려놨죠. 시기가 맞물려 김 여사의 공개 행보가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는데 현재 하락세인 윤 대통령 국정지지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한편 8월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은 어제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세 사람으로 당대표 후보가 압축됐습니다. 일단 어제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